美, 北 비난에도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 노력 계속 지지"

美, 北 비난에도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 노력 계속 지지"

2022.07.01. 오전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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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북 지원 방침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유지하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30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희망하며 국제적인 인도주의적 지원 노력에 대한 지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미국을 향해 "마치 우리나라에 인도주의 위기가 초래되고 그 원인이 장기간 국경봉쇄로 외부적 지원이 차단된 데 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외무성은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며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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