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각 회담 지속 개최 필요...北 도발 깊은 우려"

바이든 "3각 회담 지속 개최 필요...北 도발 깊은 우려"

2022.06.30.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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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한미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3국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총회 계기로 열린 이후 4년 9개월 만이고,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포함해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3자 관여를 계속 강화하면서 이런 형태의 추가적인 대화를 고대한다"고 언급, 3국 회담의 지속적 개최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특히 북한과 관련한 3국의 노력을 조율할 기회"라면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탄도미사일 시험과 함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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