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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전력태세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에는 F-35 스텔스기 2개 대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스페인 로타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구축함은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에는 미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영구적으로 설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독일과 이탈리아에는 방공체계를 강화하고, 루마니아에 3천 명의 병사와 2천 명 규모의 전투단으로 구성된 순환여단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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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에는 F-35 스텔스기 2개 대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스페인 로타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구축함은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에는 미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영구적으로 설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독일과 이탈리아에는 방공체계를 강화하고, 루마니아에 3천 명의 병사와 2천 명 규모의 전투단으로 구성된 순환여단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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