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오늘 스페인에서 개막...우크라 지원 방안 등 논의

나토 정상회의 오늘 스페인에서 개막...우크라 지원 방안 등 논의

2022.06.29.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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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현지시각 29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립니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틀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안보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나토는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장기적으로 나토 대응군의 주둔과 능력,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러시아의 위협을 바라보는 나토의 입장을 구체화하고, 중국의 도전을 처음으로 적시한 '2022 전략 개념' 문서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승인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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