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적수 아냐"

왕이 中 외교부장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적수 아냐"

2022.06.29.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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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과 유럽은 동반자이지, 적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현지 시각 28일 이임을 앞둔 니콜라스 샤퓌 중국 주재 유럽연합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체제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존재하는 일부 불일치도 때로는 양측 관계의 건전한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관건은 유럽 측이 중국의 발전 방향을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왕 부장의 이번 발언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중국의 도전을 명시한 신전략개념을 채택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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