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불법 조업 근절 안보각서에 서명..."中 겨냥"

바이든, 불법 조업 근절 안보각서에 서명..."中 겨냥"

2022.06.28.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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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국가 안보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서명은 포르투갈에서 해양복원을 위한 유엔 회의가 개막한 것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각서는 불법적인 어로 활동과 강제노동을 이용한 조업에 대한 미국 정부 내 조정 기능과 단속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불법조업에 맞서 싸우는 국가들에 대한 지원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27일 성명을 통해 영국, 캐나다와 불법 조업 행위를 감시·통제·감독하는 동맹을 발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조치 역시 전반적인 대 중국 견제 정책의 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불법 조업 문제에 특별히 정책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부상하는 위협을 직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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