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관광 시범 사업 시작...다음 달 단체 관광 재개

日, 외국인 관광 시범 사업 시작...다음 달 단체 관광 재개

2022.05.2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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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재개하기 위해 소규모 단체 관광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전 시범 사업으로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 단체 관광객 2팀 7명이 입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을 마치고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이번 여행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객들은 앞으로 7박 8일간 닛코 등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는데 일본 여행사 소속 가이드가 동행해 이들의 동선을 관리하고 건강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게 됩니다.

관광 재개 시범 사업은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태국, 싱가포르 여행사 관계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유입 가능성이 적은 국가부터 관광객 입국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 재개와 관련한 세부 지침을 이달 중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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