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든 방문 앞두고 "美, 파벌 모아 대항해도 안 될 것"

中, 바이든 방문 앞두고 "美, 파벌 모아 대항해도 안 될 것"

2022.05.19.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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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교사령탑으로 불리는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 위원은 미국이 파벌을 모아 분열과 대항을 하려 하지만 어떠한 시도도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제츠 위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방문을 앞두고 어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제츠 위원은 또 설리번 보좌관에게 사리사욕 때문에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제츠 정치국 위원은 특히 미국이 타이완 카드를 사용하면 정세가 위험해질 것이라면서, 중국은 확고한 행동으로 주권을 지킬 것이고 '한다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타이완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민감하고 핵심적인 문제라며, 최근 미국은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잘못된 언행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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