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령처럼 작은 전투까지 지휘...잘못된 판단 많아"

"푸틴, 대령처럼 작은 전투까지 지휘...잘못된 판단 많아"

2022.05.17.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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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령처럼 작은 전투까지 지휘...잘못된 판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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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단급 작전까지 일일이 관여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함께 러시아군의 작은 움직임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푸틴과 게라시모프가 통상 대령이나 여단장이 맡을 수준의 전술적 의사결정에까지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소규모 군대를 지휘하는 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택배 기사로 나선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지휘관을 신뢰하지 못하고 모스크바에서 현장과 동떨어진 지휘를 내리는 탓에 오판이 적지 않다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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