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기업 호황 속 CEO 보수 중간값 200억 원 육박

美 대기업 호황 속 CEO 보수 중간값 200억 원 육박

2022.05.16.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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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보수가 6년 연속 뛰어올라 연봉 200억 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15일 미국의 중대형 기업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소속 기업 CEO들의 지난해 보수 중간값은 천470만 달러, 우리 돈 1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CEO 보수 중간값 천340만 달러보다 12% 증가한 수치로 CEO 보수에는 연봉을 비롯해 스톡옵션 등이 포함됐습니다.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연봉과 보너스 등 순수한 현금 보수의 중간값은 410만 달러, 우리 돈 52억 원가량으로 한 해 전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CEO의 보수가 6년 연속 오른 것은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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