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 수출 금지...정부가 통제

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 수출 금지...정부가 통제

2022.05.14.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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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확보하겠다며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가 허가한 물량만 수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시 시각14일 인도 매체들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대외무역총국은 전날 밤 즉각적으로 밀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외무역총국은 통지문을 통해 밀의 국제 가격 상승을 통해 인도와 이웃 국가, 기타 취약국의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도 정부는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이웃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3일 이전에 취소불능 신용장이 발행됐거나 인도 중앙 정부가 다른 나라 정부 요청 등에 따라 허가한 경우는 밀 수출을 허가한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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