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차관보 "韓日관계, 대선 후 두 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

美부차관보 "韓日관계, 대선 후 두 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

2022.02.15.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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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다음 달 대선 후 새 대통령 취임 전까지 두 달이 한일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현지 시간 14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개최한 화상 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충분히 협력하지 않을 때 미국이 덜 안전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미국이 원한다고 한일 두 나라에 협력하라고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공동 이익을 강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안보 문제에서 한일 공식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두 나라가 신뢰를 쌓아야 하는데 꽤 낙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협상 전망에 대해선 큰 돌파구를 기대하긴 쉽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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