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러시아 공격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 참여"

루카셴코 "러시아 공격받으면 벨라루스도 전쟁 참여"

2022.01.29. 오전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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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28일 벨라루스의 핵심 동맹인 러시아가 공격받으면 벨라루스도 러시아를 도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TV로 중계된 대국민·의회 연설에서 러시아를 돕기 위해 자국군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야권의 대규모 저항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벨라루스에 대규모 경제·군사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30년 가까이 장기집권을 계속하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수시로 푸틴 대통령과 만나며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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