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어떤 변이에도 효과 있는 '만능' 코로나 백신 연구

美 정부, 어떤 변이에도 효과 있는 '만능' 코로나 백신 연구

2022.01.28.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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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연구소, 동물실험 마치고 1단계 임상 중
미 육군연구소 "코로나 넘어 사스·메르스에도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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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에서 지금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만능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런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이거 가능한 일입니까?

◆유병욱> 사실 미 군부 특히 해군이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힘과 예산을 가지고 있어서 2021년 여름부터 이미 개발에 들어갔고 원숭이 등에 대한 동물실험에 들어갔는데 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은 DNA 백신입니다. 뭐냐 하면 기존의 mRNA 백신이나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이런 바이러스 벡터, 단백질 항원도 모두 다 스파이크 단백질, 뾰족뾰족한 것이 인체 내에 들어오는 것을 무력화시키거나 중증화율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DNA 백신 같은 경우는 그 뾰족뾰족한 것 안에 있는 유전 정보를 직접적으로 교란, 또는 무력화시키는 건데요.

현재까지 동물실험을 통해서 확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문제는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서 인체실험이 진행되려면 최소 5~7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유전 정보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개발되고 있는 것에 환영할 만하고요.

또 미국은 나라가 국방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유지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본인의 국방력 유지를 위해서 이런 생화학 무기로 변환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예방접종을 개발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서 그것이 일반인한테 올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만능 백신이 나온다. 그래서 기대를 모았는데 이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대를 가지고 있어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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