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떤 변이에도 효과 있는 '만능' 코로나19 백신 연구

美, 어떤 변이에도 효과 있는 '만능' 코로나19 백신 연구

2022.01.27.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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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미국에서 모든 변이에 효과 있는 '만능'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만능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변이에 공통으로 있는 유전자 코드를 이용해 백신을 만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를 위해 다수의 연구기관에 보조금 4천300만 달러, 우리 돈 517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공대와 듀크대, 워싱턴대,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이 만능 백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것은 미국 월터 리드 육군연구소로, 이곳에서는 원숭이 대상 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인체 대상 1단계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이런 만능 코로나19 백신의 등장이 가시적인 것은 아니며, 많게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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