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집단감염 발생한 베이징시 펑타이구 시민의 하소연

[세상만사] 집단감염 발생한 베이징시 펑타이구 시민의 하소연

2022.01.27.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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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6 중국 베이징 남부 펑타이구

-영하권 추운 날씨에 코로나 19 검사받으러 온 시민들

-최근 집단 감염 발생 이후 일상이 된 PCR 핵산 검사

-3일째 계속된 검사

-탕 유펭 / 음식점 직원

"이미 검사를 많이 받아봐서 익숙해졌어요"

-2월 4일 동계올림픽 개막 앞두고 계속되는 초고강도 방역 조치

-목표는 '무관용, 제로 코로나'

-장 피안핑 / 쇼핑몰 영업사원

"걱정됐지만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어서 처음만큼 어수선하지는 않아요. 특히 동계올림픽을 앞둔 상황이라 엄정한 조처를 해야 한다는 데 찬성하고 걱정 안 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목표가 된 '제로 코로나'

-지난 15일 이후 베이징 누적 확진자 59명

-무증상 감염자 16명 합치면 75명

-중국, 무증상 감염자는 공식 통계에서 제외

-불가능한 목표 때문에 지친 시민들

-50세/ 베이징시 펑타이구 거주

"PCR 검사소 직원에게 '어제 검사했는데 오늘 꼭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더니 검사 대상자는 전원 검사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그냥 하라고 하네요"

-81세/ 베이징시 펑타이구 거주

"당황스럽네요. 왜 매일 이러는 겁니까? 어제 검사하고, 오늘 다시 해야 해요. 그 결과가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24시간? 3일? 이해가 안 돼요"

-어느 시민의 하소연

"올림픽이 대체 뭐길래..."

"누구를 위한 올림픽입니까?"

-구성 방병삼

#중국_베이징시_펑타이구

#펑타이구_3일째_PCR검사

#중국_제로_코로나_목표

#고강도_방역에_지친_베이징_시민들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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