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실상 기준 금리 또 인하..."경기 활성화 추진"

최근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의 기준 금리를 한 달 만에 또 내렸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 LPR의 이번 달 금리가 지난달보다 0.1% 포인트 낮은 3.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달에도 LPR 금리를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0.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앞서 류궈창 인민은행 부행장은 어제(19일) 시장의 보편적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은행의 지급 준비율도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업계 위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부담 등으로 경기 위축 우려가 나오면서 통화와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 활성화 조치로 분석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