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록상 가장 더운 7개 해 중 하나"...산업화보다 1.11℃ 높아

"2021년, 기록상 가장 더운 7개 해 중 하나"...산업화보다 1.11℃ 높아

2022.01.19. 오후 5: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가 지구 온도를 관측한 이후 가장 더운 7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현지시각 19일 주요한 국제 기온 데이터 6개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11℃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 온도는 2015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 이상 높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WMO는 이 기간 개별 연도의 온도 차가 미미해 가장 더운 해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2021년은 50℃에 육박했던 캐나다의 폭염,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이례적인 강우와 홍수, 아프리카 일부와 남미에서의 가뭄 등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