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코로나 봉쇄기간 술파티로 퇴출 위기

영국 총리, 코로나 봉쇄기간 술파티로 퇴출 위기

2022.01.19.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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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코로나 봉쇄기간 술파티로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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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기간 총리실이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이른바 '파티게이트'사건으로 퇴진 위기에 몰렸습니다.

총리실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엄격한 봉쇄 조치가 이뤄진 기간에 여러 차례 내로남불식 파티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재 존슨 총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존슨 총리가 파티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의회에서 업무상 모임으로 여겼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전 측근의 폭로도 나온 상황입니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2019년 총선 때 의회에 입성한 보수당 의원 20명이 존슨 총리에 대한 불신임 서한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총리에 대한 불신임 요건인 의원 54명의 서한이 19일에는 채워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불신임 결정이 나오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파티게이트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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