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 침공 위협에 징병제 부활 검토

타이완, 中 침공 위협에 징병제 부활 검토

2021.12.09.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연일 강화하는 가운데 타이완이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궈정 타이완 국방부장은 징병제 부활에 대한 외부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추 부장은 타이완 주변 해상과 공중에서 중국의 끊임 없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전쟁이 개시되면 타이완의 모든 곳이 전쟁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다가 67년 만인 2018년 지원병으로 이뤄지는 모병제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