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 韓中 사례 들며 반도체지원법 처리 촉구

美 상무, 韓中 사례 들며 반도체지원법 처리 촉구

2021.11.30.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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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과 중국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의회에 반도체 지원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각 29일 러몬도 장관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반도체 부족에 관한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과 한국, 다른 나라들은 이미 반도체 제조에 아낌없이 보조금을 주고 있다면서 의회가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이 말한 법안은 미국혁신경쟁법으로 반도체와 5G, 인공지능(AI), 양자과학 등 분야에 모두 2천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98조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반도체 분야에 540억 달러가 배정돼 있습니다.

지난 6월 상원에서 처리됐지만, 아직 하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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