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격용 헬기, 타이완 방공구역 첫 진입..."훈련 강화"

中 공격용 헬기, 타이완 방공구역 첫 진입..."훈련 강화"

2021.10.28.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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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최근 공격용 헬기를 처음으로 타이완의 방공 식별 구역에 진입시키면서 훈련과 전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 관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지난 26일 전투기와 지휘 통제기 등 모두 7대의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방공 식별 구역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공격용 헬기도 처음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군 헬기의 출현은 훈련의 강도와 전투 태세가 강화됐음은 물론 해당 지역을 중국군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헬기가 이동 거리는 짧지만 이착륙용 갑판을 갖춘 군함의 도움을 받으면 타이완 해협을 건너 작전에 참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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