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근접 정찰 올해만 2천여 회...발포 위험 증가"

"美, 中 근접 정찰 올해만 2천여 회...발포 위험 증가"

2021.10.28.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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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함과 군용기가 올해 들어서면 2천 번 이상 중국에 대한 근접 정찰을 실시해 중국군의 발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국 군사과학원의 차오옌중 연구원은 최근 중국군 주최 '샹산 포럼'에서 미군이 남중국해에 있는 중국 통제 하의 섬과 암초들은 물론 중국 연안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정찰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오 연구원은 또 미군의 정찰 활동은 중국의 단호한 맞대응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 발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중국 측의 이런 주장을 소개하면서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 것과 별도로, 중국 연안 지역의 중국군 기지에 대한 정찰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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