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코로나19 경보 최저수준으로 조정…6월 이후 처음

멕시코시티, 코로나19 경보 최저수준으로 조정…6월 이후 처음

2021.10.19.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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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코로나19 경보 최저수준으로 조정…6월 이후 처음
ⓒYTN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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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코로나19 경보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최저 수준인 '그린(초록)'으로 낮춰졌다고 18일(현지 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경보가 옐로우에서 한 단계 낮은 그린으로 하향 조정된 인구 900만 명의 멕시코시티에서는 여전히 시민들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삶의 리듬은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수용 인원을 75%까지로 제한했던 야외 행사의 경우, 이제 제약이 없지만 참석자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멕시코시티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 개최를 몇 주 앞두고 이뤄졌다.

술집, 클럽, 이벤트 홀은 새벽 1시까지 운영이 허용되며, 입구에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를 비치해야 한다.

에두아르도 클라크 멕시코시티 디지털정부 국장은 이날 이 같은 변화를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선행 덕분에 다행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9일 기준 멕시코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 1천 41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75만 8천 469명이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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