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미국, 한국에 핵우산 확약 말아야"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의 더그 밴도우 수석연구원이 "한국에 더는 핵우산을 확약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밴도우 수석연구원은 외교 전문매체에 실린 기고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괌과 주일 미군기지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미 본토에 보복을 감행할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밴도우 연구원은은 "미국 입장은 한국에 핵우산을 보장해 억지력을 제공한다는 데 변함 없지만, 이는 미국 국민을 위험에 노출하는 행위"라면서 "한국에 핵우산 제공에 대해 미국 정치권이 국민과 솔직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