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심근염 위험 검토차 모더나 백신 청소년 승인 연기"

"FDA, 심근염 위험 검토차 모더나 백신 청소년 승인 연기"

2021.10.16. 오전 05: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희귀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대상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15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FDA가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유발 위험이 더 높은지를 평가하기 위해 12∼17세에 대한 백신 승인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FDA의 재검토 절차는 몇 주 걸릴 전망이며, 최종 결정 시점은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사용 승인 연기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이 지난주 잇따라 청년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후에 내려진 조치입니다.

YTN 박경석 (kspa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