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장관, 건강 이상으로 업무 중단...北 미사일 대응 등 지시

북한이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날 일본 방위성 장관이 건강 이상으로 업무를 모두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기시 방위성 장관이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업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장관은 어젯밤 발열 증세가 나타난 뒤 오늘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요로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시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스가 총리 주재 각료회의에 불참했으며 그 뒤 예정됐던 정례 기자회견도 취소했습니다.

방위성은 그러나 북한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에 대한 대응 등 필요한 지시는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