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전 공장에서 가스 누출 23명 후송...양초 '사재기' 파장

中, 단전 공장에서 가스 누출 23명 후송...양초 '사재기' 파장

2021.09.28.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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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한 송전'으로 전기가 끊긴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고, 시민들이 양초 사재기에 나서는 등 전력 부족에 따른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랴오닝 성의 한 주물 공장에서 전기 공급 제한으로 설비가 정지되면서 용광로에서 가스가 누출돼 23명이 중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중국 매체 홍싱 신문은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동북 3성 지역에서 양초 주문량이 수십 배로 늘어났으며 일부에서는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SNS에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일부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다는 주장이 관련 영상과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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