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미·중 정상 간 접촉 관련 계속 협의 중"

美 백악관 "미·중 정상 간 접촉 관련 계속 협의 중"

2021.09.16.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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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면 정상회담 제안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거절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면서 미·중 정상 간 접촉에 대해 중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5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 제안에 퇴짜를 놓았다는 보도가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이 당시 통화에서 "정확한 것은 정상 차원의 접촉과 관련해 다음 단계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중국 지도부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대면 정상회담 불발 보도가 나오자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통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아니다"라고 진화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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