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두 달여 만에 백악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바이든, 두 달여 만에 백악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2021.07.29.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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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트위터에 백악관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만난 사진을 올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민주주의와 보편적 인권에 대한 벨라루스 국민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써 반정부 시위를 탄압하는 벨라루스 정권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사진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검은색 마스크를 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중순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 후 백악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루 전 CDC가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곳에서 백신 접종자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자 곧바로 착용한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전날 백악관 실내 행사에서 마스크를 썼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의회 건물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섰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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