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캠벨 조정관, 통신연락선 복원 "北과 대화·소통 지지"

美 캠벨 조정관, 통신연락선 복원 "北과 대화·소통 지지"

2021.07.28. 오전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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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북한과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현지 시각 27일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 한 뒤 특파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소식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으로부터 들은 소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6월 9일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인 우리 시간 27일 오전 10시부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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