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트 붕괴현장 밤샘 구조작업..."35명 이상 구조"

美 아파트 붕괴현장 밤샘 구조작업..."35명 이상 구조"

2021.06.25.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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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현장에선 사고 직후부터 시작된 수색과 구조작업이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플로리다주 소방당국은 10~12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구조팀들이 15분 간격으로 번갈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수색견과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으며 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AP통신은 구조대가 현지시각 25일 오전까지 35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와 화재 위험이 있는 데다 비까지 내려 작업을 한층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몰자 수색과 잔해 제거 작업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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