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41만여 건...소폭 감소

美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41만여 건...소폭 감소

2021.06.25.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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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2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만 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7천 건 줄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주 청구 건수는 종전 발표보다 6천 건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 건을 웃돌았습니다.

올해 초 경제 활동 재개 시작 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2주 연속 40만 건대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완전한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0만 건으로 전주보다 14만여 건 감소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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