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월 이후 첫 3만 달러선 붕괴...연간 마이너스 전환

비트코인, 1월 이후 첫 3만 달러선 붕괴...연간 마이너스 전환

2021.06.22.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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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월 이후 첫 3만 달러선 붕괴...연간 마이너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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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2일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 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올해 1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9시55분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46% 떨어진 코인당 2만8천889.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4월 중순 6만5천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은 이후 두 달간 54% 급락했습니다.

작년 말일 코인당 2만8천997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이로써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500% 가까이 폭등한 비트코인은 지금도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50% 오른 상태라고 CNBC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핵심 저항선인 3만 달러 선이 무너진 이상 다음 저항선은 2만 달러로 밀려날 수 있다며 추가 하락을 점쳤습니다.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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