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뉴욕, 방역규제 대폭 해제...백신접종에 정상화 성큼

캘리포니아·뉴욕, 방역규제 대폭 해제...백신접종에 정상화 성큼

2021.06.16.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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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서부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와 뉴욕주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대거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5일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기업체·점포에 대한 수용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인의 70%가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뉴욕주도 이날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쇼핑시설과 식당, 극장 등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건설과 농업, 어업 현장에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도 풀렸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시하기 위해 맨해튼의 뉴욕항을 비롯해 10곳에서 불꽃놀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는 지난 11일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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