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이자 코로나 백신 8월부터 생산 계획...승인 절차도 막바지"

"中, 화이자 코로나 백신 8월부터 생산 계획...승인 절차도 막바지"

2021.06.13. 오후 12: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화이자 백신'으로 잘 알려진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중국에서 이르면 8월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푸싱의약 우이팡 회장은 지난 11일 주주총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중국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푸싱의약과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합작회사를 세우고 코로나19 백신을 연간 10억 도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우 회장은 바이오엔테크가 파견한 전문가가 이미 상하이에 도착해 공장 리모델링을 하고 있고 관련 기술 이전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8월 전체 생산라인이 완성돼 정상적인 백신 생산을 시작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 당국의 백신 승인과 관련한 절차도 막바지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시노팜과 시노백을 포함해 자국 업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8억 회 넘게 시행했지만 외국 업체의 백신은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