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 NFT, 45억 원에 팔려...밈 NFT 최고가 기록

'도지' NFT, 45억 원에 팔려...밈 NFT 최고가 기록

2021.06.12.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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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을 낳은 '도지' 밈에 NFT 기술이 적용된 작품이 4백만 달러, 약 45억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NBC방송은 현지 시간 11일 온라인 경매사이트 조라에서 이 작품이 암호 화폐인 이더리움 1천696.9이더, 약 40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패러디 사진이나 영상 창작물인 밈 관련 NFT 판매액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로 불립니다.

이번에 이 NFT를 경매에 올린 사람은 도지 밈 원작자인 사토 아츠코로 사토는 도지 밈에 나오는 시바견 '카보수'의 주인입니다.

2010년 개인 블로그에 카보수 사진을 올린 뒤, 이 사진이 텀블러나 레딧 등 웹사이트에서 확산하면서 도지 밈으로 발전해 밈을 본뜬 가상화폐 도지코인까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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