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50개 모든 주 확진자, 대유행 이래 첫 감소"

바이든 "미국 50개 모든 주 확진자, 대유행 이래 첫 감소"

2021.05.18.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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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81%까지 줄었고,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8천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일주일 평균은 3만 천여 명이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8일 31만 2천여 명의 10분의 1 아래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어든 수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4개월도 안 됐는데, 미국 성인의 6% 미만에서 60%까지 최소 한 번의 접종을 마쳤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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