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 두둔..."테러집단 하마스의 공격 규탄"

美, 이스라엘 두둔..."테러집단 하마스의 공격 규탄"

2021.05.13.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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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 등 가자지구 무장 정파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두둔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간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겨냥한 하마스와 다른 테러집단들의 로켓 공격을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안정을 복원하는 방향을 응원한다는 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며칠간은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개별적 접촉과 함께 양국 외교·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안보보좌관들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민간인을 겨냥해 로켓을 무차별로 발사하는 테러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자기방어 사이에는 뚜렷하고 절대적인 구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장을 두고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 10일부터 대규모 무력충돌을 벌여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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