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수영장 나체 파티"

"빌 게이츠, 호색한으로 유명...수영장 나체 파티"

2021.05.11.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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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과거 호색한으로 유명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게이츠의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뒤에서는 사생활을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월리스는 "게이츠는 나체 쇼를 하는 사람을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곤 했다"며 "거기서 문란한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리스는 1997년 쓴 게이츠의 전기에서도 "게이츠는 시애틀에 있는 나이트클럽의 무용수를 집으로 데려와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나체 파티를 하곤 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게이츠는 1988년 훗날 아내가 될 멀린다 프렌치를 만난 뒤에도 문란한 사생활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기사화되진 않았지만, 게이츠의 문란한 성생활은 유명했다"고도 썼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으로서 게이츠와 함께 일한 번 라번도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게이츠의 사생활이 문란했다는 데 동의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라번은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하기 전에 파티를 즐긴 건 분명하다"면서 "다만 결혼한 후에는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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