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잔해, 육지로 떨어질 가능성 희박"

이번 주말 중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로켓 잔해가 육지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지구 표면의 4분의 3 가까이를 차지하는 바다에 떨어질 확률이 가장 높다며 "사람들이 거주하는 영역에 추락할 확률은 100만 분의 1 정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우주사령부는 로켓 추락 시간과 지점을 추적하고 있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로켓이 시속 2만7천여 ㎞로 지구 주위를 회전하고 있고, 태양풍 등으로 인해 추진체 전소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추락 지점과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