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스라엘,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2021.04.16.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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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1위 이스라엘이 오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마스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위한 수단이지만 실외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의 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은 최근 5차례에 걸친 봉쇄 완화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200명 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의 에란 시걸 박사는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유월절 등의 축제가 있었지만 감염지표는 악화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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