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의식 잃은 채 첫 발견" 진술서 공개

"타이거 우즈, 의식 잃은 채 첫 발견" 진술서 공개

2021.03.06.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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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의식 잃은 채 첫 발견" 진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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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23일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통신은 미국 법원에 제출된 LA 카운티 보안관실 진술서와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초 목격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차 충돌음을 듣고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우즈를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하자 우즈는 의식을 되찾았는데, 사고 현장에서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에도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고 운전한 기억도 전혀 없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행 정보를 담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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