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로켓 공격'..."10여 발 떨어져"

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로켓 공격'..."10여 발 떨어져"

2021.03.04.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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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로켓 공격'..."10여 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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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서부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상자 유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연합군과 이라크군은 현지시간 3일 오전 7시 20분쯤 안바르 주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적어도 10발 이상의 로켓탄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지휘한 이라크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는 없었다"면서 "공격에 쓰인 발사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FP통신은 이란제 122㎜ 로켓이 미군기지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5일 미군이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의 친이란 민병대를 공습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당시 미군은 이라크 국경지대의 카타이브 헤즈볼라(KH) 등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해 최소 2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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