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병원서 14명 영국발 변이 집단감염...건물 폐쇄

독일 베를린 병원서 14명 영국발 변이 집단감염...건물 폐쇄

2021.01.24.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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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14명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베를린의 훔볼트 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14명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무더기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를린 보건당국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직원과 환자들을 격리 조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병원의 직원과 환자 수십 명이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도 독일에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브라질 여행에서 독일 헤센주로 돌아온 독일 시민 1명이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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