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中,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치했어야 했다"

"WHO·中,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치했어야 했다"

2021.01.19.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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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와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초기 더 빨리 조치했어야 했다고 팬데믹 준비와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이 현지시각 18일 발표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패널은 WHO가 코로나19 긴급위원회를 지난해 1월 22일 전까지 소집하지 않았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도 주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왜 긴급위원회가 1월 셋째 주까지 소집되지 않았고, 왜 1차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 수 없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1월 중국의 지방과 국가 보건 당국이 공중보건 조치를 더 강력하게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HO의 194개 회원국은 지난해 5월 열린 총회에서 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패널의 공동 위원장은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맡고 있으며, 지난해 첫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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