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서 코로나 봉쇄 반대시위..."마스크 미착용자 많아"

오스트리아서 코로나 봉쇄 반대시위..."마스크 미착용자 많아"

2021.01.17. 오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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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수도 빈에서 열린 이 날 시위에는 약 6천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떠나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습니다.

참가자 중 많은 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현행 봉쇄 조처를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비필수 상점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천723명, 하루 사망자는 6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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