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누적 확진 200만 명 넘어..."봉쇄 강화 검토"

독일, 누적 확진 200만 명 넘어..."봉쇄 강화 검토"

2021.01.16.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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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봉쇄조치에도 독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사흘째 천 명을 웃돌고, 누적 확진자도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은 현지시각 14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천백여 명으로 사흘째 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2만2천여 명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강력한 봉쇄 조치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개 주지사 회의를 다음 주에 조기 소집해 봉쇄조치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재택근무를 확대해 버스나 지하철, 철도 등 공공교통수단의 이용자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특정인 1명만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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