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건주 밍크 농장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美 오리건주 밍크 농장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2020.11.29.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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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오리건주 농업국은 한 밍크 농장에서 채취한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10건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는 격리 조치가 내려져 어떤 동물이나 동물로 만든 제품도 농장 밖으로 반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이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다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미 농무부에 따르면 밍크를 포함한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주요한 매개체라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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