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에 과징금 900억원 부과

미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에 과징금 900억원 부과

2020.11.28. 오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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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지시간 27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타2 GDi, 직접분사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성 조사 결과 과징금 8천100만 달러 우리돈 899억여원을 부과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5천400만 달러 우리돈 599억여원, 기아차는 2천700만 달러 우리돈 299억여원의 과징금을 납부키로 미 도로교통안전국과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능 측정 강화를 위해 현대차는 4천만 달러, 기아차는 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미국공장 엔진 제조과정에서 각각 다른 이유로 일부 엔진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실시했고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의 적정성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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